지난시간에 이어
총맞은 것 처럼~태아의 심장에는 구멍이 나 있다?
양수 속 태아 이야기 1편 지난 시간에 아기들이 어른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2025.04.21 - [정보/상식] - 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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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탯줄을 통해 태반으로 부터 산소와 더불어 영양분 또한 공급받습니다.
이렇게 영양분을 공급 받으면 배출도 이루어져야 할 것 같은데요,
태아의 소변
임신 후 첫 3개월 정도가 지나면 태아는 소변을 보기 시작합니다.
태아의 소변은 우리가 생각하는 노란색의 소변과는 거리가 먼, 거의 물과 같다고 합니다.
태아의 몸에서 빠져나온 소변은 양수가 되어
탯줄을 보호 할 뿐 아니라 태아의 체온 조절을 해 주며,
근육, 뼈, 폐, 소화계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태아의 대변
건강한 태아는 엄마 뱃 속에서는 변을 보지 않습니다.
그 대신,
태아의 노폐물은 탯줄을 통해 태반으로 보내집니다.
그럼
엄마 뱃속에서 변을 보는 경우는 없나?
태변은 여러 물질(양수, 상피세포, 태아의 털, 점액등)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태아의 장내 첫번째 배설물로 끈적임이 있는 짙은 초록색의 무취, 무균 배변입니다.
보통 태어난 후 24시간 이내에 배출 되지만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태어나기 전에 배출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때 태변이 섞인 양수를 태아가 흡입하게 되면
독성물질로 작용하여 태아의 기도 막힘, 호흡 곤란, 폐렴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태아도 엄마가 먹는것을 맛볼 수 있나?

맛을 느낄 수 있는 혀의 부분인 ‘미뢰’는 3~4주 부터 발달되기 시작하여 30주 정도에 완성되며
태아는 양수를 통하여 엄마가 먹는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잉글랜드 더럼 대학에서 연구한 내용입니다.
산모가 당근을 먹었을때 태아가 좋다고 웃는 듯 입꼬리가 올라가고

산모가 케일을 먹었을때는 맛이없어서 싫어하는것 처럼 태아의 입꼬리가 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음식에 많이 노출되면 될수록 태아는 그 맛에 익숙해져
출생 후 그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기때문에
임신하여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 부터 건강한 음식을 많이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네요.
태아의 성별은 어떻게 정해지나?
엄마의 난자와 아빠의 정자가 만나 아기가 생기는건 누구나 아시지요?
엄마의 난자는 오직 X(여성) 염색체만을 가지고 있지만
아빠의 정자에는 X(여성)를 가지고 있는 정자와 Y(남성)를 가지고 있는 정자 둘다 존재합니다.
그래서
난자와 수정하게 되는 정자가 X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면 딸이 되고
난자와 수정하게 되는 정자가 Y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면 아들이 되는 것 이지요.

결국
아빠의 정자가 아이의 성별을 좌우하게 되는 셈 인데..
예전에 아들 못 낳는다며 구박받던 우리의 어머니들이 생각나는 순간 입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딸만 넷 입니다.
엄마가 마음고생이 심하셨다네요.

태아 성별 확인 시기
태아의 생식기는 여아는 임신 11주, 남아는 임신 13~14주 경 발달이 완료됩니다.
이 시기 이후부터 초음파로 성별이 구분되긴 하지만,
임신 20주 이후부터 남녀 차이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thebump.com/a/do-babies-poop-pee-in-the-womb
https://newatlas.com/science/baby-taste-womb-pregnancy-imaging-faces-kale/
http://www.chamc.co.kr/media/magazine_youtube.cha?idx=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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