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맞은 것 처럼~태아의 심장에는 구멍이 나 있다?

양수 속 태아 이야기 1편

 

지난 시간에 아기들이 어른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5.04.21 - [정보/상식] - 아기들이 어른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것

아기들이 어른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것

 

오늘은 태아들만 가지고 있는 심장의 구멍 ‘난원공’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태아 심장 구멍 난원공

 

난원공

사람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얻습니다.

 

이때 들이마신 산소는 혈액과 함께 대정맥을 통해 우심방 우심실 폐 좌심방 좌심실로 보내지며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거쳐 몸 전체로 전달되게 되는데요.

호흡 산소 이동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이지요?ㅎㅎ)

 

하지만

물로 차있는 양수 안에서 태아는 어떻게 산소를 공급받을까요?

 

바로

탯줄인데요,

 

양수 안에서 태아는 탯줄을 통해 엄마의 혈액으로 부터 산소를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이때

태아의 폐는 아직 미성숙한 상태에 있으므로

 

혈액이 폐를 거치지 않고

 

좌심방과 우심방 사이의 구멍 “난원공”을 통해

 

우심방에서 직접 좌심방으로 전달되어 집니다.

난원공을 통해 산소 이동

 

그럼 태어난 후 이 구멍은 어떻게 될까요?

이와같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난원공은 태어난 후

보통 12시간에서 24시간 안에 자연적으로 유착되어 폐쇄된다고 합니다.

 

아기들이 세상에 태어나면 바로 우는 이유?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태어나면서 부터는 자신들의 폐로 첫 자가 호흡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아기들의 울음은 그 첫 호흡의 시작을 울리는 신호탄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아기가 운다는 것은

 

지금 아기가 스스로 숨을 잘 쉬고 있다는 표식과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태어날때 우는 이유

 

예전부터 아기가 태어났을때 '우는지 안우는지 먼저 살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의학이 지금처럼 발달되지 못한 옛날에도 이러한 이야기가 있는것을 보면

 

‘옛말 하나 틀린것이 없다’ 라는 문구가 더욱 와 닿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medlineplus.gov/ency/article/002395.htm

 

https://www.sedaily.com/NewsView/136C8MHNT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