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여행 다녀온 아이들 고모가 선물을 사왔습니다.
모두 맛있고 감사한 선물들 이었는데요,
그 중 저희 가족들이 모두 너무 맛있었다고 픽√한 몇가지를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여행가셔서 선물 사실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싱가포르에서 사온
테 타릭 밀크티
말레이시아 또는 싱가포르에서 너무나 유명하다고 하는 테 타릭 밀크티 입니다.
1826년부터 만들어졌다고 쓰여있으니 왠지 더 믿음이가고 고급져 보이더라고요.
테 타릭 밀크티는 ‘풀링’ 으로 유명하지요?
아마 한번쯤 어디선가 보셨을텐데요~
이 테 타릭 밀크티는
프리미엄 블랙티에 설탕과 식물성크림이 한꺼번에 과상으로 들어있어
편하게 마실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모두 6포가 들어 있습니다.
만들기는 아주 쉬어요.
포장뜯어
→ 머그컵에 부어주고
→ 끓는물 150ml 부어준 후
→ 잘 저어
→ 마시면 끝!
그냥 낱개로 포장되어있는 인스턴트 커피와 같습니다.
맛은 달달하며 부드러운 블랙티인데
약간 캬라멜 향도 나고 쵸코맛도 나는게
카페인만 없으면 아이들도 좋아할
그런 맛있는 맛입니다.
다음은 베트남에서 사온 선물들 인데요,
루왁커피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에서 골라낸 루왁커피 많이 알고 계시지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동물 보호 단체에서는 사향고양이가 학대받고 있다고 고발하기도 했지만..)
베트남의 루왁커피는
사향고양이가 아니라 골든 위즐 즉, 황금 족제비의 배설물에서 골라낸 원두로 만들어진 커피입니다.
필터가 들어있어 드립커피를 손쉽게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내리는법
▶ 필터 윗부분을 자른 후
(커피가 들어있는 필터 윗부분에 자르는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 머그컵에 필터를 펼쳐서 걸치고
▶ 끓는물을 필터안의 커피에 물을 입히는 정도로만 조금 부은 후
▶ 1분정도 기다려
▶ 끓는물 50ml를 다시 붓고 물이 모두 걸러져 나오면 완성~
맛은 개인적으로
50ml 넣었을때는
진한 탄맛의 에스프레소 마시는듯 하였고
물을 조금 더 넣어 아메리카노로 마셔보니
신맛의 산미가 느껴지면서 뭔가 과일향도 나는 것 같기도하고
기존의 마시던 흔한 커피와는 진짜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설명서대로 물을 50ml 만 넣어 드셔보신 후
저처럼 좀더 물을 넣고 음미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말린 망고
말린망고는 어느나라에서나 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베트남에서 사온 이 망고의 특별함은
두껍고 큼지막해서 (거의 어른 손바닥만하더라고요)
씹는맛 부터 완전 차원이 틀린,
쫀득~하면서 너무 달지 않고
말린과일 특유의 꼬릿함도 없는..
ㅎㅎ 너무 맛있었습니다.
마카다미아 너트
껍질째 들어있어있는 통 마카아미아로
쉽게 깔 수 있게 반으로 칼집이 나 있지만
몇개는 손으로 깔 수 없어서 고생했는데요,
나중에 알고 보니 쉽게 깔 수 있는 도구가 안에 같이 들어있더라고요.
맛은
껍질째 있어서 그런지
신선하면서 고소하고 크런치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쓴거 싫어!” 뱃 속 태아의 미각 (26) | 2025.05.16 |
|---|---|
| 영화<샤이닝>속 이야기 (60) | 2025.05.06 |
| 구글 어스에 찍힌 신기한 사진들 (45) | 2025.05.01 |
| 뉴질랜드에서 위내시경 받기 (53) | 2025.04.17 |
| 최초의 휴대폰 통화 (83) | 202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