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상식

트랜디한 환경운동[플로깅/비치코밍]

thelatestinfoandstory 2024. 10.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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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기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은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트랜디한 캠페인 플로깅비치코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플로깅(Plogging)

플로깅/줍깅 뜻

플로깅(Plogging)이란

플로깅이란 ‘플로가(Plogga)' 라는 스웨덴 환경 단체 이름에서 유래한것으로,

‘플로가(Plogga)’는 스웨덴어로 ‘쓰레기를 줍다플로카 업(plocka up)’과

조깅의 ‘조가(jogga)를 합쳐 만든 단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2016년 이 단체를 시작으로 플로깅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나가게 되었고,

각종 소셜 메디아에 전파되며 탄력을 받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이에 ‘플로깅(Plogging)’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된 것 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를 ‘줍깅’이라고 변형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플로깅 창시자


에릭아스트롬 theplasticrunner와의 인터뷰(사진출처)

에릭 아스트롬(Erik Ahlström)

"스웨덴 북부의 작은 스키 마을인 오레(Åre)에서 20년을 살다가 스톡홀름으로 돌아온 저는,

Nacka에서 Östermalm으로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하며

스톡홀름 거리에 버려져있는 쓰레기양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떤때에는 같은 쓰레기들이 몇 주 동안 그대로 그자리에 있는것도 목격하였는데요,

이대로는 않되겠다는 마음에 쓰레기를 줍고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면서 작은공간이라도 깨끗하게 청소되는것을 보고 있노라면

제 마음은 기쁨에 넘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Plogga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플라스틱러너와의 인터뷰 中> https://theplasticrunner.com/blogs/plogga

 

플로깅의 확산

매일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0,000명의 사람들이 플로깅을 하고 있고,

매년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직 또는 개인으로 플로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플로깅의 예시

단체가 주관하는 쓰레기를 수거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 뿐아니라,

개개인의 일상생활(걷기,산책,조깅,스케이트보드, 자전거타기, 등산등)

어느 장소에서라도 쓰레기가 보이면 줍는것이 곧 플로깅에 참여하는 방법이 될 수있습니다.

 

       비치코밍(Beachcombing)

비치코밍뜻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비치코밍(Beachcombing)이란 ‘해변’을 뜻하는 비치(beach)와 ‘빗질하는것’을 뜻하는 코밍(combing)의 합성어로,

원래 해변을 거닐며 조개껍데기나 해양생물잔해,화석,떠내려온 나뭇가지등

흥미로운 사물들이나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찾고 수집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 입니다.

 

비치코밍을 하는 이유(목적)

비치코밍을 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비치코머(beachcomber)라고 하며

비치코머들은

취미 생활의 한 부분으로 해양 생물들의 사체나 나뭇가지 조개껍질등을 수집하거나,

자연과 교감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금전적 가치있는 것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또는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해변 정화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해변에 쌓여있는 해양 쓰레기를 주워 깨끗한 지구를 만들자는

친환경 캠페인 형태로 비치코밍이라는 단어가 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외국에서는 환경캠페인의 의미보다는 여가나 취미생활의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으니

외국에 가셔서 비치코밍했다고 하시며 외국인들에게 쓰레기를 보여주시면

어떤 이들에게는 ‘뭐지?’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으니 보다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친환경 캠페인들중 이 두가지는 별다른 준비없이

우리 일상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인것 같으니

우리 모두 작은 쓰레기 하나라도 오늘 주워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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