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2024년을 마치며..

thelatestinfoandstory 2024. 12. 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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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블로그를 한번 시작해 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유튜브와 블로그 게시글들을 보며 블로그 세팅을 마무리하고 8월10일 첫 포스팅을 올렸다.

아주 간단한 내용으로 시작하여 별 부담없이, 생각나면 올리고, 올리고 하다보니 아무도 봐주지 않는 외로운 블로그로 한 두달이 후딱 지나갔다.

10월쯤해서 몇몇 블로거님들이 들어오셔서 댓글도 남겨 주시고 공감도 눌러주시는것을 보고 '시작했으면 좀 더 열심히 해봐야겠지 않냐' 하는 반성의 모드로, 조금은 열심히 (그래도 1일 1포스팅은 못하지만 이틀에 한번은 올리려고 노력, 그리고 찾아주신 분들 포스팅 둘러보고 구경하고 댓글쓰고 공감하며) 두달을 지내다가,

12월 3일나도 애드센스를 신청해 봐야 겠다’는 마음이 갑자기 용솟음ㅋㅋ 쳐서

어떻게 하는건지 폭풍 검색한 후 애드센스에 내 사이트를 등록했다. 광고 승인 나기가 고시보는것과 같이 힘들다는 여러 포스팅을 본 후인지라, 별 기대안하고 있는데, 바로 다음날,

 

12월 4일, 갑자기 ‘띠리링~’ 메일이 왔다는 표시가 폰에 떴다.

‘혹시? 에이 설마~’ 하며 왠지모를 기대감을 안고 열어보니 ㅎㅎㅎ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옴마야. 왠일이니~~ ㅋㅋㅋ 이렇게 하루만에?

너무 신기하기도 하지만 메일안에 승인이라는 문구가 없어 ‘이게 아닌거 아니야?’ 라는 의구심에 또 폭풍검색을 해 봤다. ㅎㅎㅎ 승인된게 맞다. 기쁜 마음을 안고 그 다음은 어떻게 광고를 올리는지 또 검색에 검색을 하고, 내 블로그에 광고를 올리기 시작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

많은 돈은 아니지만 몇센트라도 쌓여가는 숫자들을 보고있으니 대견한 마음마저 든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그리고 여러가지, 집안에 신경쓸 일이 많이 생긴 요즘,

일주일에 거의 한번만 포스팅을 올리고 있다. 사람 마음이...참...한번 게으름을 피우면 왜이리 계속해서 더 게을러 지는지...

2024년을 돌이켜 보면 슬프고 힘든일도 많았던 한해였지만 이 블로그로인해 뭔가 하나는 한것 같은 생각이 들어 조금은 뿌듯하다.

내년에는 주어진것에 더욱 감사하며 블로그를 좀 열심히 해 봐야 겠다. 워낙 실증을 빨리내는 성격이라 안심은 못하지만...그래도...화이팅! 우리 모두 화이팅!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4년 마지막날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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